김포시가 부천시와 협업해 김포·부천지역 청년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김포·부천(GB)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4차 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경진대회&인큐베이팅’ 창업 참가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포·부천에 거주하는 청년층(19∼34세)과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구직자·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창업교육부터 멘토링 과정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2개 팀(개인 포함)에는 창업지원금 각 1천2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김포시 청년창공 사우센터(청년취창업센터)를 창업 지원 장소로 활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시기에 4차 산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커리어개발전문가협회(☎070-4276-182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