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부녀회원 20여 명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40여 가구를 위한 반찬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반찬 나눔’은 무더위로 지친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물김치·불고기·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폭염 건강수칙 등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조선호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해 준 회원들 덕분에 정성껏 반찬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중면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일에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손수 반찬을 마련한 영중면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영중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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