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내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차보증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창업육성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임차보증금 무이자 대여를 통해 경제적 문제로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7월 13일) 기준 관내 창업예정자 또는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만 19~39세 과천시민이다.

시는 심사를 통해 3~5개 점포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한 뒤 임차보증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 지원기간은 심사를 통해 최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 유흥·도박·향락 등 불건전업종, 금융업 및 학원 등 창업 취지에 맞지 않는 창업아이템, 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건물에서 창업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임차보증금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babdori77@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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