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와 청운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5일 회원 10여 명과 함께 청운면에 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노인가정을 방문해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재능 나눔 사업인 ‘행복의집·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배 및 내부 단열재 보수 등이 이뤄졌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행복의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지난 8년 간 주거환경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매년 10여 개의 기관·단체에서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아미 청운면 적십자봉사회장은 "나눔과 봉사에는 끝이 없다. 집수리 봉사를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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