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양수발전소주변 관광자원개발 전략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박윤국 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이동면 단체장, 수몰 및 비수몰지역 대표,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사말, 용역사의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전 포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해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 환경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 이주단지 및 도로 구상, 양수발전소를 이용한 각종 개발사업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초작업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만의 콘셉트가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이동면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양수발전소는 750㎿ 규모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및 관련 인허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31년 준공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