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흥시 요양병원서 이틀새 셋 확진 ‘부분 코호트 조치’

시흥 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이틀새 총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병원에 대해 부분 코호트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부천시 181번)에 이어 같은 병실을 이용한 환자가 시흥32 양성 판정, 16일 오전에는 이들의 옆 병실 환자가 확진(시흥33)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 첫 번째 확진자(부천181) 발생 즉시 해당 요양병원을 방역하고 병원 전체를 코호트 조치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으로 묶어 전원 격리, 확산 위험을 줄였다. 

이와 함께 접촉 빈도에 따른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도 즉각대응팀과 질병관리본부는 16일자로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수위를 낮춰 일부 병실만 구획 격리하는 부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로 전환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도출된 검사대상자 수는 총 183명이며 환자 63명 전원과 의사 3명 전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1명의 검사가 완료된 상태로 이중 11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환자 2명(시흥32, 시흥 33)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62명에 대한 검사는 16일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