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중소기업 영상 수출상담회 참관 지원사항 점검

박남춘 인천시장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소기업의 영상 수출상담회를 직접 참관해 위기에 놓인 인천기업들의 수출 지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3월부터 감소로 돌아선 뒤 5월부터 23.6%를 기록하는 등 직접 타격을 받고 있다. 인천도 전국 평균보다는 덜하지만 5월 17.8%를 기록해 두 자리수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 시장은 영상 수출 상담회 참관과는 별도로 KOTRA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과도 영상으로 연결해 베트남 등을 포함한 동남아 수출시장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 내 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한 KOTRA의 협조도 요청했다.

영상 수출상담회는 7월 중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체 영상회의 진행이 불가한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준비한 기업별 독립된 상담장 및 자사 현장진행지원도 받을 수 있는 등 모든 지원은 기업 자체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다채널 영상 수출상담회를 앞으로도 확대한다. 다양한 수출 지원을 통해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상담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시 산업진흥과(☎032-440-4283) 또는 인천TP(☎032-260-0630~3)로 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