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와 해당 지역지부 용인시콜센터분회는 21일 오후 2시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콜센터 실태와 고용안정 토론회’를 연다.

경기지역지부 조귀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의 ‘지자체 민원 콜센터 현황과 노동 정책과제 모색’, 공성식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부실장의 ‘공공부문 민간위탁 정규직 전환실태와 방향’이라는 주제의 발제로 막을 연다.

이어 유진선 용인시의원, 김별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용인시콜센터분회장, 최윤희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경기도콜센터지부장, 김효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부지부장, 송임해 수원시청 공무직노조 여성부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각적인 방향에서 콜센터 운영실태를 짚어보고 직접고용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지역지부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콜센터 노동자들은 대부분 민간위탁으로 남아있어 여전히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콜센터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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