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 공공버스’의 최적 신규 노선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20일 수원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 분석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각종 도내 민간·공공의 교통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과학적으로 상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지역·노선·정류장별 버스 승객 수, 버스 운행 정보, 생활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노선을 발굴한다. 또 현재 16개 노선 120대가 운행 중인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 공공버스’의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개선 부분을 도출해 나간다. 각종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데이터 맵’을 만들어 도와 시·군이 보다 체계적으로 교통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도 다진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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