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생들이 인천지역 민주주의 역사 현장을 걷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의 인천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0 청소년 민주체험교실(인천민주로드)’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민주체험교실은 인천의 민주주의 지역을 답사하는 체험활동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인천민주로드는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7개 중·고등학교 1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인천 민주화운동사의 산실인 답동성당과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외쳤던 인천5·3민주항쟁터(옛 인천시민회관) 등을 다니며 인천 곳곳의 민주주의 역사현장을 체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량에 1개 교만 탑승하며, 학생들이 겹치지 않도록 학교별로 순환해 이동하게 된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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