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에게 자기이해와 자기분석 검사 및 포트폴리오 작성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진로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3일 시청 제1별관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 35명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밀착 코칭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취업에 관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설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이해와 자기분석을 위한 검사, 직업적성 및 직무적성을 알아보기 위한 홀랜드·프레디저 검사 등을 진행해 취업과 진로에 불안해 하는 대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성을 구축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 중 취업을 준비하는 4학년 학생 6명에게는 특별히 입사 지원 및 취업 전략 등의 컨설팅 지원으로 막연히 취업을 준비하기보다는 취업 트렌드를 알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로드맵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캠프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중 일대일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캠프 프로그램이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 "학생들이 행정체험 아르바이트와 진로캠프를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자기이해와 향후 진로의 방향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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