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잔류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 4명을 보강하며 경기력 향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4주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선수 추가 등록을 받은 결과, 총 5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은 임대로 4명을 영입했다. 아길라르·오반석·박대한은 등록을 마쳤고, 국제이적확인서 발급 신청을 완료한 구스타보(브라질)는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이번에 공격, 수비, 허리 라인을 모두 보완했다고 자부한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한 아길라르는 1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연패 탈출을 도왔다. 오반석과 박대한은 빠르면 이번 주 포항스틸러스전 출격이 예상된다. 구스타보는 2주간의 자가격리가 29일 풀리면 팀 훈련에 돌입하게 돼 빠르면 8월 1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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