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5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옥상에서 ‘사랑애(愛)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기업사회공헌팀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와 고추 등의 채소를 이용해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홀몸노인과 취약가정 등 315곳에 전달된다.

안양기업연대 윤성식(LS오토모티브)단장은 "지금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기업연대는 2007년부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참여자 모두의 체온 측정, 출입자명부 작성, 거리 두기, 개인 위생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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