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25일 제주 시도당대회에서  "4·3특별법 처리는 180석을 주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제가 대표로 있는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은 제주 전기차엑스포를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다"며 "청정 제주를 대한민국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주연설에서 자신이 명예제주도민이 된 제주도와의 각별한 관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강창일 전 의원과 제주 숙원사업을 논의하고 제주 예산들을 함께 통과시켰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 보호 법안을 발의하는 한편 이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은 제주도와 매년 제주 전기차엑스포를 열고 있다. 

이 의원은 또 출마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는 고민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 나갔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민주당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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