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관광명소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28일부터 재개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문화 관광자원을 적극 안내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명소에 전문성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운영해 왔다. 

운영이 재개되는 곳은 행주산성, 서오릉, 서삼릉, 밤가시초가, 호수공원, 가와지볍씨박물관 등 6곳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의 문화역사와 전문적인 지식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관광객 간 거리 유지와 일일 관람객 인원 제한 등도 추진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터넷 예약은 고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http://www.goyang.go.kr/visitgoyang)에 접속해 편리한 날짜에 해설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도 재개한다.

일산서구청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세미나실, 소통방, 동아리방, 토론방, 서재, 자료실, 공연·전시장, 유아 놀이방,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여성의 사회참여 및 역량강화 공간, 네트워크와 소통을 위한 플랫폼 공간, 가족 친화적인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체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내달 3일부터 평일 오전9시~오후 8시까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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