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 주요 분야에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도입한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 소통·공감행정을 추진한다.

27일 회천2동에 따르면 주요 추진사업은 ▶전화 한 통화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우리동네 런닝맨!’ ▶일상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동장과 함께 하는 열린 통통통’ ▶디지털 소통창구 ‘회천2동 카카오톡 공식채널’ 운영 및 언택트 맞춤형 민원상담 ▶동정 소식 전방위 홍보 ‘우리동네 카드뉴스’ 등이다.

‘우리동네 런닝맨’은 마을별로 지정된 담당공무원이 주민 불편사항을 수시 점검하는 행복마을담당관 제도로, 각종 민원사항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소통행정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걷지 말고 뛰어라’라는 부제 하에 전화 한 통이면 즉시 현장에 나가 각종 민원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며 처리사항을 수시로 민원인에게 전달하는 등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회차별 15명 이내의 주민을 선정해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디지털 소통창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동정 홍보와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회천2동 카카오톡 공식채널’을 개설한다. 채널 가입(친구 추가)한 주민들에게 새롭게 시행되는 시책과 생활에 필요한 혜택, 관광지·축제·행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시지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주민들이 평일 근무시간 내 카카오톡 공식채널을 통해 민원상담을 요청하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실시간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적극적인 시정·동정 홍보를 위해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우리동네 카드뉴스’를 발행한다. 

텍스트 형태로 발행하는 기존 동정 소식지를 주요 이슈 전달과 파급력 확산에 효과적인 ‘카드뉴스’ 형식으로 개선, 회천2동 카카오톡 공식채널과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배포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비대면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될 키워드이자 새로운 시대적 흐름"이라며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