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발안만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사업은 발안만세시장 내 개별 점포별에 화재감지시설(불꽃, 연기, 온도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공용 부분에도 화재감시용(방범 기능 포함)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함을 느껴 지역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상인들 역시 화재감지기 설치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철모 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가 지원하는 ‘2020년 제6차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 설치사업’은 경기도 2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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