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25라운드 이후 선두를 질주하며 26승5무5패로 승점 83을 쌓은 선두 유벤투스는 2위 인터밀란(22승10무4패·승점 76)에 승점 7 차이로 앞서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부터 9연패를 포함해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36회로 늘렸다. ‘유럽 5대 리그’에서 9년 연속 우승은 유일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8연패로 동률을 이루자마자 유벤투스가 한 발 더 앞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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