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계절 썰매장 여름시즌을 휴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당초 8월 여름시즌(물썰매·물놀이터)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으로 인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7월과 8월 고객과 함께 하는 ‘가로세로 청렴퀴즈’ 및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반려식물 키우기’ 등 비대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갑선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여름시즌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을 위한 비대면 이벤트에 많이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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