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대학들과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대·경동대·서정대·예원예술대 등 4개 대학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추진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학수 부시장, 김성수 대진대 산학협력단장, 위상배 서정대 부총장, 이영훈 경동대 대외협력홍보처장, 신동은 예원예술대 디자인연구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학들로부터 도시재생 관련 사업 자문을 얻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지원한다. 또 창업·일자리 창출 관련 학술적 연구를 시행하고 프로젝트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일반근린형 부문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덕정역 140-1번지 일원에서 ‘어울림 되살림 더불림 사람 모이는 덕정’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덕정역 주변의 열악한 환경이 지역 대학의 상생협약으로 새바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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