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30일 채동욱(62·사진) 전(前) 검찰총장을 교총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채동욱 법률고문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 세종고 및 서울대학교 법학과(학사·석사)를 졸업했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 검사 ▶부산고등검찰청 검사 ▶제18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제42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제39대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법률고문으로서 교육 및 교권 현안에 대한 법적 상담과 조언에 나설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갈수록 학교와 교육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빈번해지고, 교원들도 민원과 송사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단의 안정과 교권 보호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위촉 취지를 전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