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주도 배낭여행 프로그램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의 역사적 장소와 인물에 대한 뿌리를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용현동 소재 정문부 장군 묘, 충덕사, 북관대첩비를 둘러보며 임진왜란의 역사를 배우고 토론했다. 또 기행문을 작성하고, 역사적 무기인 활에 대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자기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역사적 장소 및 아름다운 장소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 및 자립지원·문화 및 캠프 활동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정문부 장군 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문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에도 다양한 유적지가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의: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31-828-9566.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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