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0일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회관에서 감사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이재경 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16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70주년 행사를 취소함에 따라 이날 최소인원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전수한 메달은 국가보훈처에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메달(은화)’로, 428명이 수여대상이다.

신동헌 시장은 "대한민국을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구해낸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따뜻한 보훈과 예우 향상으로 보답하는 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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