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에 발 맞춰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에 초점을 맞춘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시는 실무부서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종합계획을 토대로 디지털과 그린 분야, 안전망 강화 등 3대 핵심과제를 목표로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전은 ‘디지털 및 그린경제로 사람이 행복해지는 스마트도시 안양’이다.

3대 목표 중 디지털뉴딜은 비대면 산업 육성,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SOC디지털화 등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그린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이 중심을 이루게 된다.

또 안전망 분야 뉴딜은 사람중심의 안전투자와 고용안정이 핵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시장은 "3대 방향을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를 포용하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청년도시 안양건설을 위한‘안양형 뉴딜’사업을 마련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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