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도 패했다.

인천은 지난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광주FC와의 14라운드 홈경기 전반 선취골에도 후반 수비진 실수로 1-3 패배를 당했다. 인천은 전반 22분 아길라르의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앞서 나갔지만 광주 엄원상에게 전반 27분 동점골, 후반 41분 역전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펠리페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인천은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총 1천865명의 팬들을 맞았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용 인원은 2만300명인데, 프로축구연맹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 선까지만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총 1천929석이 마련된 가운데 좌석 점유율 96.6%를 기록했다.

한편, 성남FC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최근 3경기 무패(1승2무)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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