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식품키트 200개를 제작해 배달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밥차’ 행사는 IBK기업은행와 지역 내 식품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비젼푸드(곰탕) 등의 후원과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최,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했다. 또 ㈜한스코리아, 농업회사법인 ㈜수진식품 등에서는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후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방역 등을 철저히 준수해 10개 읍·면 강화군 자원봉사 상담가 25명이 3일간에 걸쳐 자원봉사자의 참여해 곰탕·쌀국수·라면·햇반·두유 등을 담은 식품키트를 포장하고 돌봄 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IBK기업은행과 강화 농업회사법인 ㈜비젼푸드, ㈜한스코리아, 농업회사법인 ㈜수진식품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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