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빨간휴지’ 정체는 가수 한혜진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녀의 나이 또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유고걸'을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오른 '빨간휴지'는 ‘귀신의 집’과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에서 패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그리고 '빨간휴지'의 주인공은 데뷔 36년차 가수 한혜진. 한혜진은 3라운드에서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을 선곡해 노련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호응을 이끌었으나 김범수의 ‘하루’를 선곡한 '귀신의 집'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혜진은 “트로트 선배로 좋은 모습이 아니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와보니까 좋다. 설렘도 가득했던 멋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65년생 올해 나이 56세인 한혜진은 1985년 배우로 먼저 데뷔했고, 1993년 '갈색추억'을 히트시키며 유명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한혜진은 '갈색추억'에 대해 "그때부터 단발머리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