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정이웃돌봄단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5만 원권 상품권과 라면 20박스를 지난 31일 금정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5만 원 상품권은 저소득층 청소년 70명에게, 라면 20박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각각 제공된다.

금정동은 금정이웃돌봄단 단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도 상시 추진하고 있다.

금정이웃돌봄단은 지난 2014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후원사업, 사랑나눔 상설장터와 사랑의 쌀독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밑반찬과 연말 김장김치 제공,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사회초년생 및 대학신입생 5명에게 50만 원씩 생활자금을 지원, 하반기에는 50세대에 4만 원 상당의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화용 지역사회보장협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송경주 금정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정이웃돌봄단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코로나19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금정동 주민센터(☎031-390-86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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