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에 해바라기 1만5천 본과 백일홍 5만 본 파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아프리카 봉선화로 불리는 임파첸스 1천600 그루를 조성해 개화를 앞둔 상태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모두 안양시민축제 개최 예정인 10월 개화에 맞춰 조성됐다.

안양시민축제는 10월 17일, 18일 중앙공원을 무대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해바라기 조성과 함께 오는 11월 알뿌리 튤립 5만 그루를 평촌중앙공원에 심을 계획이다.

내년 4∼5월 경 활짝 핀 튤립 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조성되는 계절별 꽃은 중앙공원 통로 양쪽 화단을 장식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개인 방역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양의 대표적 명소인 평촌중앙공원을 사계절 어울리는 꽃으로 장식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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