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와 자녀가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차에 걸쳐 실시하는 ‘부모와 자녀 공감테라피’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부모와 자녀 5가정을 회차별 모집해 읍면동에 위치한 공사립 작은도서관에서 9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서로 이해하고, 책 속의 고민을 같이 생각하면서 마음속 상처와 위로받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해 가족 간 소중한 사랑·소통·희망을 함께 회복하는 공감테라피 교실로 진행된다.

2018년부터 3년간 읍면동을 찾아가는 부모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강사 및 참가자의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한다. 특히 이오녹스 소독으로 교육장을 철저히 방역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에 유의할 방침이다.

김유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알고 청소년시기인 자녀와 함께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1일 이천평생학습관에서 2차 청소년전문지도자 양성교육을 진행, ‘고3 예비 부모 교육’을 운영할 상담전문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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