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대응에 공이 있는 공무원 48명에게 시장표창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표창 수상자는 만안·동안보건소 등 대부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극복에 힘을 보탠 7급 이하 직원들이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와 임시격리시설 운영, 해외 입국자 관리, 방역소독 등에 밤낮 없이 일해 왔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일일이 지급했으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종교·체육시설, 학원, 유흥업소 등의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을 펼쳤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울 때 가까이 있어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코로나19 사태는 아직도 진행형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과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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