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각 읍·면 상황을 확인하며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을 점검 중이다.

지난 3일에는 충주댐 방류에 따른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양강섬 부교에 쓰레기 부유물이 쌓여 유속의 흐름이 느려지자 현장에 나가 부유물을 수거하고 다리 분리를 지시하기도 했다.

또 강상면 송학리 901-22 옹벽 붕괴현장, 서종면 도장1리 전원주택지 보강토 붕괴현장 등을 방문하며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정동균 군수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 정보를 공유하며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 중이며, 피해 예방을 위해 전 부서 및 읍·면에서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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