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덕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교내 코딩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아주대학교 영재교육원 소속의 전문강사로부터 하루 3시간씩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5∼6학년 학생 중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은 학생 10명을 선발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트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알고리즘의 여러 가지 구조에 대해 익히기 ▶이벤트 만들기 ▶신호 만들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 피하기 게임 제작하기 등 실기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영덕초등학교는 올해부터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덕초 김경호 교장은 "코딩 동아리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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