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선교(여주·양평·사진)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여주·양평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총 12억 원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양평군의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 설치사업’ 7억 원, 여주시의 ‘여흥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 원이다.

양평군 양서면은 보육시설 부족으로 영·유아들이 남양주시 등 인접한 다른 지역의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없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필수 교육을 수원이나 서울에서 이수해야 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양서지역의 보육시설 부족 문제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재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주시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산도 확보함으로써 주거밀집지역의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지역에 산재한 현안이 여전한 만큼 하반기에는 더 많은 특교를 확보해 여주와 양평이 최고의 명품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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