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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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일본 아베 총리의 각혈 논란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보도되며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실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일본 관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올 정기국회 폐회 다음 날인 6월 18일 이후 정식 기자회견을 피하는 등 집무실에서 '은둔형 근무'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현지의 시사 주간지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각혈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회견을 통해 이 기사의 진위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문제가 없다”는 말로 아베 총리의 각별 등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각혈은 기관지 또는 폐의 혈관이 터져서 피를 토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혈의 원인은 폐결핵이 가장 많으며, 전구증상 없이 갑자기 선홍색의 거품이 섞인 피를 토한다. 각혈 치료는 심신의 안정 및 흉부에 찬물 찜질을 하고 흉부를 안정시키면서 지혈제를 주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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