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와 제방붕괴, 산사태, 주택침수 및 매몰 등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연일 주민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현장의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일에는 집행부 관계공무원 회의를 소집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시기별, 분야별, 상황별 적극 대처로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수해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원하는 생필품제공, 인력지원 등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 빠른 SMS발송 및 재난응대 매뉴얼 정상가동, 선조치 후정산, 소방·경찰·군부대와 공조체계 구축 등으로 피해상황 발생 시 입체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가평군의회에서는 3일부터 가평읍 달전천과 산유리, 청평 침수 주택지, 상면 덕현리, 북면 백둔리 등 각 읍·면 수해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대책으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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