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 ‘꼼지락 매듭놀이’ 회원들은 최근 직접 만든 면 마스크 50장과 분실 방지 전통 매듭 마스크 줄 50개를 고위험군 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임춘화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면 마스크와 분실 방지 전통 매듭 마스크 줄을 만들어 재능 나눔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공동체인 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2016년 결성된 ‘꼼지락 매듭놀이’ 학습동아리는 매주 3시간씩 정기 모임을 하며 전통 매듭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 생활소품·액세서리 만들기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축제·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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