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음악분수가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인천경제청 제공>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음악분수가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정부의 수도권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주간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와 3시에 40분간 분수를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음악분수 운영 시작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출곡 설문조사를 실시해 트로트 ‘찐이야’, 가요 ‘아로하’, 겨울왕국 OST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15곡을 시원한 분수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방역수칙 준수 방송과 거리 두기 좌석 안내 스티커 부착, 손 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으며, 공연 30분 전에는 관람석에 대해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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