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제작한 웹드라마 ‘위험한 참견’이 공개 3주 만에 조회 수 8만 회를 달성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경기도풍년’을 통해 처음 공개된 웹드라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PPL 방식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2017년 완결된 웹툰 ‘생활의 참견’의 스핀오프(Spin off)이다. 스핀오프는 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된 작품을 의미한다.

원작은 웹툰계에서 드물게 10년 동안 연재해 1천 화를 기록한 작품으로,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한 삶의 유머를 담고 있다.

미스터리 로맨스 시트콤인 ‘위험한 참견’은 SNS 벼락 스타가 된 인플루언서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전 직장 동료와 만들어 내는 미묘한 관계를 그렸다. 김지영·임성균·신소이·최승용 배우가 출연한다.

공개 당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된 웹드라마 조회 수는 1화 3만5천 회, 2화 3만4천 회, 3화 1만1천 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 설명에 제품 구매가 가능한 링크를 공유함으로써 콘텐츠 시청과 제품 동시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PPL 광고로 판매를 유도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 제품의 노출 빈도를 높여 판매실적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