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배우 박혁권이 아웃도어 CF를 거절한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혁권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박혁권은 "길태미 역할 이후 광고 제의가 많이 들어왔는데 거절했다. 색조화장, 아웃도어, 보험 등이 있었다"며 "아웃도어는 길태미 분장하고 있다가 분장을 지우고 아웃도어 의류를 입고 나가는 콘셉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가 CF 하는 게 당연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출연진의 관련 질문에 박혁권은 해당 광고의 콘셉트와 콘티를 설명했고, 실감나는 묘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혁권은 "가전제품은 길태미랑 길선미가 동시에 등장하는 거였는데 거절하기 미안해서 자막을 넣어달라고 했다. '모델 수익료는 전액 기부하였습니다'였는데 가뜩이나 광고 세일이라 자막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거까지 하면 자막이 너무 많을 거 같다고 하더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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