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한국체육대학교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은 국내 체육·스포츠계에 경희대의료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국체대는 가까운 거리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다방면의 연계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체대 교직원 및 동문은 병원 이용 시 진료비 우대 및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80만여 명이 찾는 서울 강동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이다. 한국체대는 재학생 약 4천 명, 교직원 약 500명 규모의 국내 유일 국립 체육종합대학교로 올림픽에서만 1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의 협약식 행사 없이 상호 간 협약서 교환 형태로 진행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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