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중이 제3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발안중은 지난 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강지윤, 김가은, 박지현, 황정효가 한 팀을 이뤄 서울 창문여중을 45-39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가은은 전날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발안중은 준준결승전에서 부산 다대중을 45-14로 대파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전북 이리북중을 45-29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는 바안중이 인천 해원중에 41-45로 패해 준우승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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