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제171회 정기연주회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 명곡이 갖고 있는 내용을 명쾌·유쾌하게 해설하는 ‘금난새의 뮤직드라마’ 시리즈 두 번째 연주회다.

이날은 ‘러시아의 밤’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차이콥스키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테너 아리아 ‘내 젊은 날은 어디로 갔는가’,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등 러시아의 화려한 음악을 선보인다.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와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웅장한 선율과 함께 피아노 유영욱, 첼로 김가은, 테너 허영훈의 화려한 협연 무대로 이뤄진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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