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車 분야 전문 교육·인재 양석 한국전기자동차기술인협회 발족

김필수 대림대 교수 회장 추대

한국전기자동차기술인협회가 발족된다.

한국전기자동차기술인협회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주도할 차종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조직된 기구이다.

현재까지 공급된 전기자동차는 14만 대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관리할 전문가는 전무한 상태여서 민간 차원에서의 전문적인 교육과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향후 전기차 정비, 중고 전기차 평가, 충전기 전문가, 배터리 리사이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가 예상되고 있고 이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전문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협회 회장으로는 김필수<사진> 대림대 교수가 추대됐다. 김 교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전기차협회는 국내외 전기차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정책과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전기차기술인협회는 전기차 및 충전기 관련 교육과 정비는 물론 각종 기술적인 부분을 프로그램하면서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어서 양 협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AP오토모티브에서 진행될 한국전기자동차기술인협회 창립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봉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