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낭만소풍 코스 중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낮(왼쪽)·밤의 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화성 낭만소풍 코스 중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낮(왼쪽)·밤의 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이 9월부터 10월까지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원화성 낭만소풍’을 진행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주야간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간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를 위해 가족, 친구, 연인 등 2∼6명씩 1개 팀을 이뤄 소그룹별 전담해설사가 투어 동선 및 수원화성 일대를 안내한다. 동장대, 창룡문, 화홍문, 용연 등 각 포인트별 재현배우, 연주자, 다과, 사진작가 등을 배치해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2∼4인 4만 원, 5인 4만5천 원, 6인 5만 원이며 1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화성 낭만소풍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특화된 개별 투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031-290-357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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