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올바른 국기게양을 통해 군민 통합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지역 내 일반 가정과 기업·단체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시간 태극기를 게양한다. 게양 위치는 일반 가정은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 또는 아파트 베란다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된다.

군에서는 태극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내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의 국기 게양시설을 점검해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교체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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