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방자치시대 민주시민 리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

12일 구리시에 따르면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지역 내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 의사결정 등에 대한 학습과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문제인식 및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 구리시 민주시민교육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며, 민주시민 소양교육(온라인), 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지역문제 해결 리빙랩워크숍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사업은 지난 7월 민주시민 소양교육을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했고 이 교육은 시민이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해피GTV)에 게시됐다.

오는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은 민주시민스토리, 공동체 협업과 소통, 민주시민성 실천을 위한 프로세스 학습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안승남 시장은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는 물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특별시를 만들어 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신청은 구리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guri.go.kr/main/lll)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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