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18일 일동면에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를 개소한다.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는 일동농업인의집 건물을 철거하고 치매예방프로그램실, 치매조기검진실 등을 신축했으며, 검진을 담당할 간호사와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작업치료사를 배치해 일동·이동·화현 등 시 동북부지역의 치매관리사업을 담당한다.

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면적이 넓은 지역적 특성상 선단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와 지난해 개소한 영북쉼터에 이어 일동에도 치매환자쉼터를 추가 운영해 보다 촘촘한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 치매 조기검진 및 등록,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 개소로 접근성이 취약한 시 북부지역의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 경감 등으로 포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는 60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38-485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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