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올 한해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 물품과 성금을 기탁한 후원자 173명에게 감사편지를 우편 발송했다.

협의체는 편지를 통해 "보내주신 정성이 공동모금회에 모여 저소득 가정의 대학신입생 10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교재비와 보행장애 노인 10명에게 125만 원 상당의 실버카를, 취약가정에 160만 원 상당의 선풍기 55대를 지원해 드릴 수 있었다"고 후원물품의 전달 내용을 상세히 적어서 보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 후원품을 취약계층 1천950가구 6천761명에게 전달해 희망을 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성학 위원장은 "전국적인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우리 동의 취약계층의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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