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봉사단체인 장안사랑발전회는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지원할 300만 원 상당의 수해복구 물품을 장안구청에 전달했다.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은 이날 수해복구 물품을 기부하면서 "최근 집중호우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며 "모든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물품을 지원한 장안사랑발전회에 감사하다"며 "수해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사랑발전회는 2012년 2월 설립 이후 어려운 이웃돕기, 복지사각지대 후원,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기부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재민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으로 사용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